당뇨병은 나이를 먹으면서 누구한테나 발병될 수 있는 생활습관형 병입니다. 그러나 당뇨는 미리 준비하고 초기증상으로 충분히 예방한다면 관리가 가능한 질병 질환입니다. 특히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더욱 각별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아래 글에서는 당뇨병 예방 핵심 포인트와 위험군의 특징,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증상등으로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상사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위험군: 이런 사람은 당뇨 주의 대상
당뇨병은 단순히 당분 섭취가 많은 사람만의 질환이 아닙니다. 실제로 식습관, 유전, 나이, 활동량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전문의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당뇨병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족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부모, 형제, 자매 중 당뇨병 환자가 있다면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훨씬 높습니다.
둘째, 비만 특히 복부비만을 가진 사람입니다. 복부 내 지방이 많을수록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여성 85cm를 초과하면 위험 신호입니다.
셋째, 운동 부족 및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생활을 하면서 신체 활동이 줄어들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져 혈당 조절이 어렵게 됩니다.
넷째, 임신성 당뇨 경험 여성입니다. 출산 후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다섯째,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인슐린 기능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당뇨병 발병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를 자주 받거나 수면 장애가 있는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나 불규칙한 식사 습관을 가진 사람들도 고위험군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초기증상: 조용히 다가오는 경고
당뇨병은 오랜 시간 동안 별다른 자각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립니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초기부터 우리 몸은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이 강조하는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다뇨(잦은 소변)와 다 갈(지속적인 갈증)입니다.
또한, 피로감, 시야 흐림, 상처 회복 지연, 손발 저림, 공복감 지속 등도 대표적인 경고 신호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반복되거나 두세 가지 이상 겹쳐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및 관리: 약보다 중요한 습관
당뇨병은 약물치료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핵심적인 요소는 바로 생활습관 개선입니다. 전문의들은 ‘좋은 식습관, 꾸준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이 세 가지를 당뇨 관리의 3대 원칙으로 강조합니다.
식습관: 복합 탄수화물, 식이섬유, 단백질 위주의 식단 구성이 필요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 설탕, 인스턴트식품은 피해야 합니다.
운동: 일주일 3~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당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체중 및 스트레스 관리: 복부비만은 반드시 줄여야 하며, 명상이나 여가활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물은 보조적 수단이며, 건강한 생활습관 없이는 치료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은 평소 생활 속에서의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위험군에 속한다면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 관리가 필수이며,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병이 생기기 전에 막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지금 이 순간이 바로 건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